모나리자 알쏭달쏭한 그 미소의 의미???FUN FACT
The meaning of Mona Lisa's smile
레오나르도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의 미소'는 인류가 남긴 최고이 예술품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 그림의 주인공이 입술을 다문채 풍기고 있는 알쏭달쏭한 미소는
여성의 신비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미소는 보면 볼수록 살아있는 입술같아서 사람의 마음을 더욱 더 끕니다..
그 미소는 물론 기분이 좋아 웃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쓴웃음도 아니며, 그리움이 뒤에
숨은듯하면서 미움의 감정이 깃들인것 같기도 하고, 그런가하면 슬픔을 뒤에 감춘 미소같
기도 하고, 무슨 말을 대답대신 그 미소로 나타내고 있는듯하기도 합니다.
그 미소는 걷잡을수 없는 복잡성을 가졌고,그것은 단적으로 여성의 수수께끼를 화폭위에
표현한것은 오직 다빈치뿐이라고 합니다..
다빈치는 미술면에서 거장 미켈란젤로와 쌍벽으로 꼽힐뿐아니라, 그밖에 여러방면에서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인물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그가 피렌체의 부호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청탁을 받고 그의 아내인
엘리자베타를 그린것이라고 합니다. '모나리자'의 뜻은 '나의 엘리자베타' 라고 하네요.
엘리자베타는 피렌체의 안토니오 겔라르덴의 딸로서, 이 그림이 그려진 것은 1503년에서
햇수로 4년이 걸렸으며, 모델이 된 엘리자베타의 나이는 24세에서 27세사이라고 합니다.
또 이그림은 나무판에 유화물감으로 그린것으로 높이 77센티에 폭이 53센티이며, 4년이란
장구한 시간을 소비하고도 미완성작품으로 남아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죠?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모델에게 같은 표정을 짓게 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다빈치는
그 문제를 다소라도 해결하기 위해 아틀리에에 약사들을 불러놓고 음악을 연주하게 하면서
엘리자베타의 기분을 돋구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알쏭달쏭한 미소인데, 입끝이 조금 당겨 오른듯한 독특한 그 미소는
기교가 없고 서툴러 보이나 어딘지 고아한 멋이 있는 그리스나 옛 조각과 상통하는 것이
있는듯 합니다.. 다만 어째서 이러한 미소가 나타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해석이 구구한데,
엘리자베타는 그당시 아기를 잃은 직후였으므로 그 슬픔이 절로 풍겼으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소의 원인을 화가의 창작솜씨로 돌리고 작가의 인간관찰의 깊이가 이 복잡한
표정을 이룬것이라고 하는 논평이 가장 유력합니다..
그러나 이 그림을 완성후 델 조콘다측에서 인수를 거절했다는 설이 있는데 그이유는
엘리자베타가 웃지 않은 그림이라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다빈치는 프랑수아1세의 초대를 받고 프랑스에 갔을때 이 그림을 가지고 갔는데,
왕은 이것을 4천에퀴에 사서 성 안에 장식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그림은 수백년동안
성안에 보존되어 왔으며, 현재는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그림은 여러번 씻고 색이 바래질까봐 니스칠을 했기때문에 화면전체에
지저분한 금이 가고 세부는 흐릿해지고 말았네요..
모나리자의 미소는 깊은 무언가를 풍기며, 인간과 예술에 대한 ,즉 인간의
생각,내면도 그림으로 표현해낼수 있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던지고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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