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 곳 선재도 영흥도 당일여행 드라이브 코스
선재도 영흥도 당일여행 코스 해군 영흥도 전적비
드라이브 하기 정말 좋은 요즘입니다.
인천에 살다보니 바다를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오늘은 선재도 영흥도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가 생각 났기 때문입니다.
선재도 가서 새끼복어도 잡고 ~~~그래서 출발 했습니다.
선재도는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여지고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소우도라고 불러오다가 1871년 전후부터 선재도로 개칭되었고 합니다..
선재도는 1995년 인천광역시로 편입된 작은섬 입니다.
푸른 가을 하늘을 달려
선재대교를 지나 선재도에 도착하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생각했던 것과 너무도 달랐습니다. 머리속으로 상상한 선재도는 작은 어촌마을에 해변이 있고 작은 고깃배들이 바다에 떠있는 그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고 출발 했는데요
눈앞의 선재도는 너무도 번화하고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고
호텔과 펜션 리조트등 너무도 잘 발달된 관광도시 였습니다.
당황했다고 할까요 ? 앞으로 직진만 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번화한 거리를 보면서
그렇게 달리다 보면 또다시 2001년 완성된 영흥대교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영흥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영흥도는 선재도에 비하면 규모도 작도 번화함도 덜 합니다.
영흥도 도착후 작은 카페에 주차를 하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야외에서 바라다보는 바다는 왠지 쓸쓸해 보이고 바다건너 보이는 선재도가 갑자기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오늘 드라이브의 목적이 맛있는 음식을 찾고 맛집을 방문 하는 취지가 아니 였기에 많은 음식점들을 눈으로만 즐기며 좋은 날씨와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걸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영흥도 끝자락으로 가다보면 마을 입구가 나오고요 그 오른편으로
해군첩보부대라고 바닥에 쓰여 있는 길이 보입니다.
영흥도에 무슨 첩보 부대지 하는 마음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전쟁 해군 영흥도 전적비
그리 길지않은 초록색 보도블럭을 따라 올라가면 의외의 장소가 나옵니다.
바로 해군 영흥도 전적비가 나옵니다. 아무 생각없이 올라왔다.전적비를 보고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영흥도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드라이브 하자로 출발을 해는데요 역사적 기록이있는 참전비를 보니 오늘 드라이브는 정말 의미가 있구나 생각을 하는 순간 이였습니다.
전적비에 잠시 문념을 하고 살펴보니 한국전쟁당시 이곳을 지키다 전사하신 분들의 이름이 적혀저 있고 앞에는 누가 갔다 놓았는지 국화와 소주 한병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우리 보다 먼져 와계시던 노부부 께서 같다 놓으신걸로 생각이 됩니다.
이곳은 한국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에 큰 공을 세우고 이곳의 전투로 인하여
인천상육작전이 성공 할수 있었던 정말 의미있는 곳 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 당시 참전했던 참수리호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인천 당일여행 드라이브를 마치며
카페에 올라가면서 왜 이곳에 전함을 전시 한것 일까 의문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 영흥도전적비를보고 의미를 생각하면서 이곳에 전시된 군함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일반인들이 배에 올라가 볼수 도있습니다.
왠지모를 뭉클함이 생기는 순간 이였습니다.
기분전환 하려 떠나 드라이브에서 뜻 밖의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긴것 같아 좋은 하루 였습니다.
끝~~
0 댓글